라이브러리 [병렬영상처리 기반 고속 머신비전 기술] 프로그래밍 및 영상처리 기술 겸비한 엔지니어 육성 시급
2000년대 중반까지도 머신비전 시스템의 영상처리부는 DSP 보드와 같은 전용보드가 주를 이뤘으나, GPGPU 보드와 멀티 코어 CPU의 발달, CUDA 프로그래밍 기술의 도입으로 DSP 기반의 영상처리 전용보드가 병렬처리 가능한 GPU와 CPU 기반의 일반 컴퓨터 시스템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 인하대학교 김학일 교수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최근의 머신비전 기술은 고정밀성, 다양성, 지능화로 특성화되고 있다. 고정밀성은 영상 센서 기술의 발달에 따라, 영상 화소의 공간해상도가 수 마이크로미터(μm)에서 서브 마이크로미터로 더욱 정밀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 결과, 동일한 물체에 대한 영상 데이터의 크기가 해상도 증가율의 제곱으로 증가하게 됐다. 다양성은 기존의 그레이 영상 이외에 컬러 영상, 적외선, X-선, 3차원 영상 등 다양한 광센서의 도입을 의미한다. 이 역시 적용되는 센서의 개수에 비례해 영상 데이터의 증가를 초래한다. 지능화는 다양한 환경 변화에 적응적인 영상처리 알고리즘들의 발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더욱 많은 계산량을 포함한다. 즉, 영상 센서의 고정밀성, 다양성 등과 함께, 영상처리 알고리즘의 지능화는 방대한 크기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