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5 해외 건설 500억 불 수주’ 총력 UAE 수주지원단 파견 고속철도, 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2025년 해외 건설 500억 불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이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2박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여, 핵심 인프라 사업 수주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가 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물론, 관련 민간 기업들까지 폭넓게 참여하여 ‘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동 지역은 한국 해외 건설 수주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특히 UAE는 1974년 최초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 869억 불을 기록하며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분기 UAE 수주액은 약 24억 불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UAE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UAE는 석유화학 플랜트 중심에서 벗어나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며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철도, 항공 등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 참가해 관련 철도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3월 30일부터 1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된 ‘2023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3 Smart City Summit & Expo, 이하 2023 SCS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SCSE는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 및 상품을 전시하고 관련 포럼 및 행사를 진행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스마트 시티 박람회다. 현대로템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SCSE에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마트 시티의 핵심 모빌리티인 철도 분야 비전과 경쟁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고속열차를 비롯해 수소전기트램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철도차량 제품군과 대만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철도 종합 업체로서의 역량을 소개한다는 것이다. 주요 전시항목으로 현대로템은 우선 속도대별 철도차량 라인업을 전시했다. 140km/h급의 대만 철도청 통근형 전동차를 시작으로 180km/h급의 준고속 간선형 열차인 GTX-A 전동차,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320을 선보이며 철도차량 기술력을 알린다.
베트남철도공사 임직원 대상 '궤도분야 안전관리 초청연수' 성공리 마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10일간 코레일 기술아카데미와 KTX차량기지 등에서 진행된 초청연수에는 베트남철도공사 호 흐우 호아 회장 직무대행과 임직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코레일이 주도해 연구·개발한 유지보수 기술과 첨단장비를 전수하며 사업 참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활로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과정은 철도차량과 고속선로 등의 안전관리 이론과 차량정비단과 시설사업소 등의 현장견학으로 꾸려졌다. 호아 회장 직무대행은 연수기간 전 과정에 참여해 고속철도 운영 노하우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연수생들은 '초음파 레일탐상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선로관리 실무에 관심을 보였다.초음파 레일탐상기는 정부 예산지원으로 코레일이 산학연 공동연구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동식 선로검측장비로, 실제 현장에서 상용한 결과 해외제품보다 검측 정확성 등에서 우수한 성능이 입증됐다. 또한, 코레일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 안전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