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2025 JEC World’가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린다. 올해는 JEC World의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며, 특히 ‘JEC 인베스터 데이(JEC Investor Day)’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강화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1,3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43,500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혁신적인 기술을 확인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올해 JEC World에는 한국의 복합소재 관련 기업 30개사가 대거 참가해 국내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유망 기업 12개사를 모집해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복합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또한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나노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동관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7개 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화
비철금속 제조 업체 에이엠티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창업 도약 패키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Tech-Bridge B2B Scale-Up’ 프로그램의 우수 기업으로 선발됐다. Tech-Bridge B2B Scale-Up는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및 제품·공정 혁신 등에 소요되는 기술 개발 관련 비용을 지원해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사업화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에이엠티는 비철금속 제조 전문 기업으로,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위해서 생산 시스템의 구축과 공정의 표준화를 이루기 위해 힘쓰고 있다. 비철금속은 철 이외의 금속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금, 은, 구리 아연 등을 말한다. 에이엠티는 생산한 용탕을 주조 업체에 직접 공급해 공정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환경성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용탕 공급 시스템의 정착을 위한 고보온성 ladle 도입, AL 용탕을 편도 30km 이내 거리(50톤/일)까지 공급할 수 있다. 한편 에이엠티는 2017년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업체다. 지속적으로 기술 및 가치 혁신을 이뤄냈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써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