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KAIST 창업기업 플루이즈·힐스로보틱스, ‘CES 2023 혁신상’ 수상
KAIST는 전산학부 신인식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플루이즈(Fluiz)와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팀이 기술을 이전한 기업인 힐스로보틱스(구 힐스엔지니어링)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과 '로보틱스'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박람회다. 플루이즈의 차세대 멀티-디바이스 모바일 플랫폼 '플루이드'는 세계 최초의 멀티-디바이스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나의 스마트 기기 내에서만 사용되던 기존 모바일 앱들을 여러 스마트 기기에 걸쳐 유기적으로 분산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 앱의 여러 UI 요소들을 여러 기기로 자유롭게 분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단일-기기 앱 패러다임에 고착돼 있던 기존의 모바일 생태계를 새로운 다중-기기 패러다임으로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플루이드의 혁신적인 장점 중 하나는 기존 모바일 앱에 코드 수정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모바일 앱의 코드를 일절 수정하지 않아도 플랫폼 자체적으로 멀티-디바이스 UX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판 중인 모바일 앱을 즉시 다중-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