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세계 오픈랜 기술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에서 국립금오공대 구미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을 구축한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에 기반해 설계된 무선접속망으로 국제표준에 따라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구축된 오픈랜 상용망은 LG유플러스가 삼지전자, 노키아와 장비를 구축하고 이노와이어리스 측정 설루션을 통해 검증해 조성한 무선접속망을 LG유플러스 상용 코어망에 연결해 완성했다. 캠퍼스 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기존 5G 네트워크와 동등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성과를 소개한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 실증 행사로,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계와 협력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5G·6G 시대 대비한 오픈랜 핵심 영역 연구개발 이어갈 계획 밝혀 SK텔레콤(이하 SKT)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인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오픈랜 관련 기술 시험 결과 및 기술 진화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위해 O-RAN 얼라이언스의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의 개방성, 상호운용성, 기능성에 대한 회원사들의 기술 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오픈랜 관련 글로벌 행사다. 올해 플러그페스트는 11월 27부터 12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일본·미국·유럽 등 전 세계 7개 장소에서 76개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SKT는 오픈랜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8개 기업·기관과 함께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 기지국 장비 시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 시험, 오픈랜 소모전력 측정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SKT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노키아 등과 함께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SKT는 개별 기지국 장비에 대한 개방형 프론트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행사서 국산 기지국 장비 실증 및 필드테스트 결과 발표 SK텔레콤이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최대 행사에서 국내 중견기업 오픈랜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실증결과를 발표해 한국 오픈랜 기술력을 알렸다. SK텔레콤은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HFR),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Intel),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와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픈랜 관련 글로벌 연합체인 O-RAN 얼라이언스 참여사로, 오픈랜 기반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반영하고 올해 초 MWC22를 통해 오픈랜 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등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