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개선과 재생 에너지 투자 등 통해 전체 탄소 배출량 줄여 마이크로소프트가 환경 지속가능성 보고서(Environmental Sustainability Report) 2022를 발표, 회사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대한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진전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기업으로써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이 일환으로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약속에 대한 실천과 시사점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의 진전을 공유하며 지속가능성 노력 확대와 투자 가속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탄소 배출량은 회사의 비즈니스가 18% 성장하는 동안 0.5% 감소했다. 이는 22.7% 감소된 직접 가동 배출량(Scope 1 및 Scope 2)에 의한 성과로 볼 수 있다. 운영 개선,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구매 등의 노력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회사 전체 탄소 배출량의 약 96%를 차지하는 간접 배출량(Scope 3)은 0.5% 소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시각화 도구 ‘파워BI’ 통해 확인 가능한 탄소 네거티브 진척도. (출처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2일 자사 탄소 감축 정책의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 발표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탄소 제거 생태계(carbon removal ecosystem)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해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탄소 감축 정책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해 탄소를 추가로 제거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자사의 탄소 배출량이 약 73만 톤 줄어 전년 대비 6%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재생 에너지 전환과 사내 탄소세 범위 확대를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26개의 탄소 제거 프로젝트에 투자해 약 130만 톤의 탄소를 제거했다. 탄소 제거 프로젝트는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배출량 절감이라는 소극적인 정책이 아니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