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김범수 카카오 의장, “골목상권 관여된 사업 있다면 철수하겠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사업에는 절대로 진출하지 않을 것이고, 만약 그 부분이 좀 관여돼 있다면 반드시 철수하겠다"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10월 5일 이른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사과하면서 관여된 사업이 있다면 철수하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사업에는 절대로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그 부분이 좀 관여돼 있다면 반드시 철수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오히려 골목상권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며 "개인적으로도 회사가 하지 못하는 영역까지 찾아서 일부는 꽤 진행을 했고 좀 더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투자해놓은 회사 중 미래 방향성이나 약간 글로벌향이 아닌 회사는 많이 정리하려고 생각 중"이라며 "카카오가 해야 할 일과 안 해야 할 일에 대해 구분을 해야 한다는 역할에 대한 책임감도 정말로 커졌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가맹 택시 수수료율이 20%나 된다는 지적에 "플랫폼 이용자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수수료율이 점차 내려 가야한다"며 "수익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