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가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마케팅·커머스 분야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Agentforce Digital Summit 2025)’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AI로 앞서가는, 더 똑똑한 비즈니스의 시작’을 주제로, AI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명했다. 세일즈포스는 특히 마케팅과 커머스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기반의 실시간 고객 여정 관리와 개인화 성공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행사는 ▲B2B 마케터 밋업 ▲에이전트포스 커머스 서밋 ▲에이전트포스 마케팅 서밋 등 세 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자율적으로 추론·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통합 마케팅을 뒷받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장에는 버즈빌, 대상웰라이프, 패스트파이브, 티오더, 페어라이어, HLI 등이 참여해 자사몰 운영, 실시간 캠페인 실행, 고객 여정 관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AI 적용 성과를 공유했다. 오전 커머스 서밋에서는 옴니채널 기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 ‘커머스를 위한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for Commerce
정식 서비스, 베타 시점에서 약 10초 이상 소요되던 검색 응답 시간이 3초대로 단축 오픈리서치가 차세대 검색 플랫폼 'oo.ai(오오에이아이)'를 정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정식 버전을 통해 AI 검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픈리서치는 카카오브레인 전 대표 김일두가 2024년 7월 창업한 AI 기반 검색 스타트업이다. 설립 직후 10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서 초거대 언어모델 'KoGPT', 인물 이미지 생성모델 'Karlo',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모델 'Kara' 등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이번 창업에는 KoGPT 개발을 총괄했던 백운혁 이사를 비롯해 NeurIPS, ICML, CVPR 등 국제 유수의 AI 학회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진이 합류해 기술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oo.ai는 사용자의 검색어를 바탕으로 수백 개의 웹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해 종합적인 형태의 답변을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기존의 키워드 기반 검색과 달리, 문맥을 이해하고 다양한 리소스를 비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