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디케이테크인, 양평군과 ‘스마트 마을방송’ 시범 운영 후 론칭
양평군 시범운영 기반 서비스 개선… 다국어 지원·재난 대응 연계 기능도 순차 확대 예정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톡 기반의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장비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마을 주민에게 방송을 송출하고 수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기존의 마을회관이나 이장 자택 등 특정 장소에 설치된 방송 장비 없이 휴대폰만으로 공지사항과 재난 알림을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홍수, 산불 등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수신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방송 내용을 확인 가능하고 일정 시간 내 내용을 확인하지 않을 경우 자동 안부 전화가 걸려 수신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더불어 마을 부녀회, 청년회 등 소규모 커뮤니티를 위한 ‘그룹 설정’ 기능과 사진·영상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해 주민 간 소통도 지원한다. 디케이테크인은 이번 서비스 출시에 앞서 약 3개월간 경기 양평군과 함께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