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헬름홀츠 연구소 뮌스터 지부와 '차세대 양극재 기술' 등 연구 계획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과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독일 뮌스터 대학 내 배터리 연구센터인 MEET(Münster Electrochemical Energy Technology), 독일 국가연구기관 헬름홀츠 연구소 뮌스터 지부와 함께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연구개발(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9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에 이어 10월 카이스트와도 손잡고 FRL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MEET FRL에서는 배터리 가격을 낮추면서 용량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 충전 속도 및 용량 개선에 필수적인 '실리콘 음극재 기술', 전해액 조성 및 전극 제조 시 사용하는 슬러리 용매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친환경 공정'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MEET는 30년 이상 배터리 연구와 다양한 수상 경력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8개 컨소시엄 주관사, 13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주체들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와 ICT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그리드는 에너지신산업 4대 분야인 에너지 프로슈머, 저탄소 발전, 전기자동차, 친환경 공정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은 올해 24대 핵심 국정개혁과제의 하나로, 특히 지난 파리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1) 기조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서 에너지 신산업 전략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소개하면서 우리 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가지는 파리협정의 채택으로 인해 기존 에너지 시스템의 대대적인 전환이 가속화되고 에너지 신산업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신산업의 기반인 스마트그리드와 관련한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미래 성장 동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