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와 LG에너지솔루션 공동연구팀이 리튬메탈전지의 난제였던 덴드라이트 문제를 해결하며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리튬이온전지가 제공하던 600km 주행거리 한계를 넘어, 12분 충전으로 800km 주행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에 청신호를 켰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운영하는 프론티어 연구소(FRL) 연구팀은 ‘응집 억제형 신규 액체 전해액’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튬메탈전지는 흑연 음극을 리튬메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로, 높은 에너지밀도를 자랑하지만 충전 시 발생하는 덴드라이트 문제로 안정성과 수명이 제한됐다. 덴드라이트는 나뭇가지 모양의 리튬 결정체로, 전극 내부 단락을 유발해 급속 충전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공동연구팀은 덴드라이트 발생 원인이 리튬메탈 표면에서의 불균일한 계면 응집반응임을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새로운 액체 전해액을 제시했다. 이 전해액은 리튬 이온과의 결합력이 낮은 음이온 구조를 활용해 계면 불균일성을 최소화하고, 급속 충전 상황에서도 덴드라이트 성장을 효과적으로 막는 특징을 보였다. 그 결과, 전지는 1회 충전 시 800km 주
휴대성·이동성·편의성 강조한 여행용 기기 3종 로지텍이 여름방학을 앞둔 대학생을 타깃으로 휴대용 IT템 3종을 추천했다. 이번에 로지텍이 앞세운 제품은 블루투스 키보드 ‘키즈 투 고’, 152개국 호환·5포트 USB 동시충전 멀티어댑터 ‘클리커스’, 효율적 짐관리용 휴대용 진공압축기 ‘트레블’ 등 3종이다. 로지텍 키즈 투 고는 초슬림·초경량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블루투스 키보드다. 주요 설계 요소로, 방수·오염·충격 방지, 사용자 지향적 키 간격 및 키 트래블(키 누름 시 바닥까지 간격), 무소음 타이핑 기능 등을 적용했다. 특히, 키보드 상단에 iOS 전용 단축키가 구성돼 있어 애플 디바이스 활용도를 높였다. 키즈 투 고 색상은 시크 블랙·파우더 필크 두 종이며, 배터리는 완충 시 최대 3개월간 활용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모든 휴대용 기기는 충전 환경이 중요하다. 특히 여행지에서 활용하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기기는 항상 방전에 대비해야 한다. 로지텍은 클리커스 멀티어댑터를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152개국에서 호환되는 총 네 개 플러그와 3A 고속 충전용 USB-C 포트 1개, 2.4A USB 포트로 설계해 해외여행 특화 솔루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