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1일,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인천광역시 중구 승인 지하차도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사고 우려가 크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잠재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조치하기 위해 실시하는 '2025년 집중 안전 점검'(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의 일환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굴착 구간 주변의 지반 침하 및 붕괴 위험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공사 현장의 침수 방지 대책을 살피며, 지하차도 개통 후에도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정부는 재난과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해 집중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라며, "민·관의 역량을 모아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4월 15일 오전 김포~파주 한강 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 확보 방안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집중 안전 점검(4.14~6.13)에 참여하여, 국토교통부와 소속·산하기관이 관리하는 도로, 철도, 항공 등 기반 시설과 공공 임대 주택, 건설·해체 공사 현장, 민간 물류 창고 등 939개 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 시설은 최근 사고 유형과 여름철 집중 호우 등 리스크 분석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을 우선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자는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분야별 첨단 장비와 체크리스트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교량의 경우 GPR(Ground Penetrating Radar)을 활용하여 교량 콘크리트 두께와 철근 배근 상태를 수치화하여 점검하고, 육안 확인이 어려운 부분은 드론을 활용하는 등 특화된 계측 장비를 확대 활용할 계획이다. 한강 터널은 2019년 2월 착공한 수도권 제2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