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상생재단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안전학회와 공동으로 ‘건설안전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원·하청 간 재해예방 활동사례와 학계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건설업 위험성 평가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합리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소 건설업체가 실효성 있는 위험성 평가를 이행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미나에는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설업 위험성 평가의 현장 적용성과 제도 개선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맹인영 HJ중공업 상무는 절차별 현장 적용사례와 협력사 참여 확대방안을 소개하며 실행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동진 삼성물산 건설안전연구소 그룹장은 원·하청 협력 기반의 안전관리체계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정재욱 서울과기대 교수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정량적 위험도 평가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반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원정훈 충북대 교수는 관리감독자 역할 강화, 근로자 참여 확대, 평가주기 개선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중소 건설업체는 전문인력과 안전관리 역량 부족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
인텔리빅스가 제1회 산업AI 엑스포에서 공개한 ‘산업안전 Gen AMS(Generative AI Monitoring System)’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마곡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AI 기반 산업 안전 관리 솔루션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큰 관심을 끌었다. ‘산업안전 Gen AMS’는 공장, 건설, 물류, 석유화학, 발전소 등 고위험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단순 감지에 그치지 않고 사고 발생 시 알람을 전송하고, 상황 보고서를 자동 생성해 관리자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 부스에는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LG유플러스, S-OIL,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업 관계자가 방문해 AI 시연을 직접 확인했다. 관계자들은 시스템의 실시간 탐지 성능과 보고 기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산업 현장 도입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인텔리빅스가 선보인 솔루션은 중장비 협착, 화재, 가스와 기
근로자 참여형 캠페인·전문교육 강화…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에 속도 안전 보건 경영, 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산업계 모범 사례로 부상 효성그룹이 ‘중대재해 및 산업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전사적인 안전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고 강조하며, 안전의 가치를 기업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효성은 그룹 차원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장별로는 의식 개선, 제도 개선, 현장환경 개선, 의견 청취, 이해관계자 안전관리 등 분야별 전략과 과제를 마련해 정기 평가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지주사를 포함한 주요 사업회사들은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배치하고,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 체계를 운영 중이다. 안전보건팀 중심으로 현장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 자료 제공 :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은 환경안전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사내 소식지를 정기 발간하고 있으며, 안전 준수사항 및 비상대피 요령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