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우리자산신탁, 부산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주거환경 개선 기여”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금융지주 편입 후 처음으로 부산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지는 부산광역시 북구의 1980년대 준공된 1~3층의 단독주택들과 60세대의 맨션 등이 혼재된 지역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2개동 등 총 150세대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조합원 100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50세대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도보 5분 이내에 북구의 유일한 환승역인 덕천역세권(지하철 2, 3호선)으로 인근에 뉴코아아울렛, 젊음의 거리, 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 덕성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상업지역과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어 교육과 생활환경이 편리하다. 또한 주변에 남해고속도로 덕천IC가 위치하고 만덕~센텀 지하고속도로 개발사업이 예정되는 등 광역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자산신탁은 해당 사업지와 인접한 후속 사업을 통해 약 3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노후화된 덕천동 주거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우리자산신탁의 도시정비사업이 서울, 수도권에 이어 부산 지역까지 확대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