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 OSRAM이 혹독한 자동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정전용량식 감지 센서 ‘AS8580’을 출시했다. ams OSRAM은 28일, 차량 내외부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및 제스처 기반 기능이 극한 환경에서 성능 저하를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S858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센서는 센서 설계의 핵심 과제인 강건성(Robustness)을 높이기 위해 IQ 복조 기반 측정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정전용량식 감지 센서는 자동차 도어 핸들, 트렁크 제스처 개폐, 오버헤드 콘솔, 대시보드 근접 감지 등 차량 내외부 인터페이스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눈·결빙·세차 환경처럼 전도성 물질이 센서 주변에 존재하는 실제 상황에서는 기존 센서의 성능이 쉽게 저하되거나 오작동이 발생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외부 요인을 보정하기 위한 복잡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했고,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설계 부담을 안아야 했다. AS8580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측정된 정전용량을 기생 저항 성분과 실제 정전용량 성분으로 분리해 감지할 수 있는 구조로
[헬로티] 센서 전문기업 터크에서 티칭형 정전용량센서에 IO링크 통신을 탑재한 BCT 정전용량센서를 출시했다. IO링크 통신은 센서의 교체 및 유지보수 용이성과 측정된 데이터의 간편한 처리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하므로 정전용량센서 사용에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에 출시된 터크의 BCT 정전용량센서는 Easy Teach 기능을 통해 스위칭 포인트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으나, 포인트 설정을 위해 작업 매뉴얼을 숙지해야 하고 정밀한 조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터크는 IO링크 통신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이 매뉴얼 없이 직관적으로 티칭하고 정확한 세팅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업그레이드 했다. IO링크를 통해 센서를 설정할 경우, 스위칭 포인트는 자체적으로 기본값이 세팅되며 어댑터나 푸시 버튼을 이용할 때는 최적의 포인트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스위칭 포인트가 세팅된다. 또한 필요에 따라 NO/NC 출력 기능 등의 조건을 추가할 경우 설정화면 하단의 필드입력을 통해 스위칭 포인트 및 측정범위 재설정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BCT 정전용량센서의 디지털 값을 기반으로 대상체 구별이 가능한 점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기능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