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해소…전남, 인재 허브로 도약 2년간 4억 원 투입…ICT 인재 직접 키운다 전남이 데이터센터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사)한국정보기술서비스산업협회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총사업비는 2년간 4억 원 규모로,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2억 원씩 투입된다. 이 기간 동안 진흥원은 지역 내 데이터센터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데이터센터 취업 연계형 과정(20명 이상) △재직자 대상 과정(80명 이상) 등으로, 총 1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최소 6명 이상을 직접 취업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광주·전남 지역의 ICT 관련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이며, 실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최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 로봇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이하 로봇캠퍼스)의 인증교육센터를 통한 첫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난 1월 유니버설 로봇과의 인증교육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봇캠퍼스는 로봇 기술을 특성화하여 로봇 분야의 융합생산기술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1년 개교했으며, 로봇의 제작 및 운영을 위한 핵심 기술인 기계, 전자, 자동화, IT를 전공 학과로 두고 있다. 이들은 이와 같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협동로봇 시장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 인증교육센터는 로봇 운용과 관련하여 국가 자격증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높은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는 “로봇캠퍼스와의 협약은 아시아 최초로 진행한 대학과의 업무 협약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향후 로봇 전문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 로봇의 인증교육센터는 한국을 포함하여 유럽, 미국 및 아시아 지역 전역에 걸쳐 13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