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인플루언서 발굴 서비스 ‘WHOTAG(후택)’의 글로벌 베타 버전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109개국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다국어 검색을 지원해 글로벌 마케팅 활용성을 크게 넓혔다. WHOTAG은 사용자가 원하는 국가, 타깃, 콘텐츠 스타일 등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해시태그 검색이나 복잡한 필터링 없이 문장 한 줄로 탐색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다. 특히 바이브컴퍼니의 독자 기술인 ‘GPT 프로파일링’은 단순 계정 정보나 팔로워 수를 넘어 콘텐츠 스타일, 관심사, 협업 이력 등 정성적 특성까지 분석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적합도를 평가한다. 이 기술은 이미 동남아시아, 중동,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됐다. 현지 타깃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매칭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특성, 피부톤, 소비자 취향 등 뷰티 시장 특유의 요소를 반영해 실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바이브컴퍼니는 올해 초 국내 K-뷰티 브랜드 및 마케팅 대행사와 협력하며 WHOTAG의 기술력과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글로벌 확장은 실
[첨단 헬로티]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마켓잇’(대표 박성렬)에 16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총 52억원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 외에 대기업 등이 참여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에 따르면 마켓잇은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과 인플루언서가 일일이 협상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효율을 높이는 인플루언서 협찬 모음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는 손쉽게 보다 많은 협찬을 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고, 광고주는 검증된 인플루언서들에게 간편하게 상품을 협찬하고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켓잇은 런칭 후 10개월 만에 가입한 5,200여명의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6,7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마켓잇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1,000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들만 가입을 승인하고 있다. 이들은 100여 가지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자신의 팔로워, 관심사, 광고주 평점 등을 바탕으로 50~100% 할인을 받는다. 이후,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SNS에 제품을 사용하는 포스팅을 하면 된다. 마켓잇은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의 신청, 포스팅 등의 활동을 자체 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