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주요 반도체 제조 및 연구 개발 프로젝트 발전시키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여 바이든-해리스 정부는 인텔과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상업용 반도체 프로젝트를 위해 인텔에 최대 85억 달러(약 11조4000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구속력이 없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반도체 지원법 보조금은 특히 첨단 반도체 분야 내 미국의 반도체 제조 및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인텔은 첨단 로직 칩을 설계 및 제조하는 유일한 미국 기업이다. 본 보조금은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하이오, 오레곤 등에 위치한 인텔의 주요 반도체 제조 및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인텔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의 최첨단 칩과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CEO는 “오늘은 미국 반도체 혁신의 다음 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미국과 인텔에게 결정적인 순간”이라며 “AI는 디지털 혁명을 가속화하며 모든 디지털에는 반도체가 필요하다. 반도체지원법은 우리 국가의 미래를 뒷받침할 탄력적이
미 상무부-마이크로칩, 1억6200만 달러 보조금 제공하는 예비거래각서 체결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두 번째로 미국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바이든 정부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미국 상무부는 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 1억62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조금 가운데 9000만 달러는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반도체 제조시설을 현대화하는데 사용되며 나머지 7200만 달러는 오리건주 그레셤 제조시설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설 현대화 및 확장으로 반도체 생산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해외 파운드리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상무부는 밝혔다. 애리조나주 소재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및 다른 자동차, 세탁기, 휴대전화, 비행기, 군산 복합체 등에 필수적인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MCU) 및 머추어 노드 반도체 등을 생산한다. 이번 지원으로 MCU 및 기타 특수 반도체의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9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상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상무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마이크로컨트롤러의 부족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 1% 이상의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