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엔지니어링산업 대국민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2차 예비 엔지니어 소양교육’을 지난 11월 28일 협회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1일 교육과정으로, 엔지니어링산업의 중요성과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인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중앙대학교 심창수 교수는 ‘엔지니어링산업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연하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엔지니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동엔지니어링 오성민 상무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방식 전환에 대한 강의를, 수성엔지니어링 김혁 전무는 해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수행 절차와 전문가 요건을, 다산컨설턴트 김성욱 전무는 엔지니어링 기업의 인재상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공유했다. 교육의 핵심 세션으로 꼽힌 ‘현직 멘토와의 대화’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며 엔지니어링 현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멘토로 참여한 다산컨설턴트 김성욱 전무, 수성엔지니어링 김지민 대리,
ⓒGetty images Bank [헬로티]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이 전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가 발표한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실무 훈련과 트랙레코드 구축 지원 등을 통해 기본설계, 프로젝트 관리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를 통해 해외 3대 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 교육기관의 교과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종합심사제를 도입하고 대가 지급 관행 개선, 엔지니어링 수주 정보제공, 엔지니어링 기술자 양성 등을 통해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저렴한 엔지니어링SW 개발, 슈퍼컴과 연계한 클라우딩 엔지니어링 SW서비스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SW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제조 엔지니어링 시장을 창출할 생각이다. 산업부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엔지니어링산업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용시장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에 의존하고 있던 엔지니어링을 국내 엔지니어링산업 역량의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