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a가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와 장기 포트폴리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통합 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반도체의 혁신적인 설계를 보다 손쉽게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종합 반도체 공급업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칩의 다양한 제품 내 Ceva의 뉴프로(NeuPro) NPU 제품군이 탑재되며 컴퓨팅, 통신 및 보안 분야 제품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AI 기술의 구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칩이 초소형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부터 생성형 AI까지 아우르는 Ceva의 뉴프로 제품군을 채택한 것은 수십억 대의 디바이스에 AI를 기본 기능으로 내재화하려는 전략적 비전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칩은 산업, 데이터센터, 항공 우주, 자동차, 소비자 및 통신 등 주요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뉴프로 NPU 제품군을 위한 통합 A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인 Ceva의 ‘뉴프로 스튜디오(NeuPro Studio)’를 자사 SDK에 완벽히 통합함으로써, 고객에게 AI 모델을 학습, 실제 구현, 최적화 및 배포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마크 라이튼
수세(SUSE)는 지역 내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IT 업계 전문가 이동운 지사장을 수세 소프트웨어 솔루션즈 코리아의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수세 코리아의 이동운 신임 지사장은 수세의 한국 지역 내 전략 개발, 비즈니스 방향 설정, 전반적인 매출 목표 달성을 총괄하며 영업, 서비스, 채널 관리에 걸쳐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24년간 IT 업계에 몸담아온 이동운 지사장은 기술, 영업, 관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포괄적인 시각을 갖추고 있다. 특히 Cloud Software Group 재직 기간 동안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았으며, 이는 그의 경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지사장은 수세의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오픈 소스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이끌 계획이다. 조셉 가르시아 수세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는 “한국은 수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며, 이동운 지사장이 지휘봉을 잡게 돼 기쁘다”며 “검증된 리더십,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 그리고 기술 부문에서의 폭넓은 경험은 그를 우리 비즈니스를 이끌어 나갈 이상적인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기술 선도 기업 콩가텍(congatec)은 자사의 COM 익스프레스(COM Express) 콤팩트 타입 6 모듈 ‘conga-TC675r’이 극한의 온도, 습도, 충격, 진동 환경을 평가하는 IEC 60068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콩가텍은 conga-TC675r이 미션 크리티컬 산업 환경에서도 신뢰성 있는 작동 성능을 보장함을 입증했다. 특히 진동 및 충격 내구성 측면에서 철도 표준 IEC 61373 카테고리 2 기준을 초과 달성해, 가장 혹독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conga-TC675r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랩터 레이크(Raptor Lake) 기반의 콤팩트 임베디드 모듈로, 영하 40도부터 영상 85도까지의 확장 온도 범위와 인밴드 ECC(IBECC)를 갖춘 솔더링 방식의 RAM을 지원한다. 또한 10~85% 습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해 자율주행차, 자율주행로봇(AMR), 산업용 IoT, 지상 설비, 주요 인프라 등 극한 환경에서의 내구성이 입증됐다. 이 제품은 고성능 P코어와 고효율 E코어를 결합한 인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다양한 워크로드
‘2025 AI 자율제조혁신 포럼 in 부산’서 비정형 작업 지원하는 '풀스택 엔지니어링' 역량 강조 씨메스가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AI 자율제조혁신 포럼 in 부산'에서 산업·물류 자동화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 부대행사다. 인공지능(AI)·비전·에지컴퓨팅·로보틱스 등 제조 시스템 기반 솔루션이 어떻게 융합돼 제조 혁신을 실현하는지에 대한 비전을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제시했다. 황진웅 씨메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 자리에서 ‘피지컬 AI 전환(Physical AI Transformation 이하 PAIX)’의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여기서 골자는 로봇이 단순한 보조자 역할을 넘어, 산업 현장의 주체로 거듭나는 시대다. 그는 “기존 자동화가 인간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보조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PAIX 시대에는 로봇이 주도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공간 설계부터 업무 분장, 유지관리 체계까지 로봇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황 CSO는 이번 발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위치추적, 내비게이션 및 타이밍(PNT) 데이터를 활용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자에게 2024년은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AI)과 에지 컴퓨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저궤도(LEO) 위성의 가용성이 부상함에 따라, 향후 12개월 동안 고정밀 위치 및 타이밍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등장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의 출시 시간을 앞당길 기회도 생겨난다. 이 글에서는 AI, 에지 컴퓨팅, LEO 위성이 2024년에 위치추적, 내비게이션, 타이밍 산업에 어떤 기회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AI : 고정밀 위치추적 데이터 수행 위한 새로운 방식 제공 다른 모든 기술 산업 분야처럼, 위치추적, 내비게이션, 타이밍 역시 생성형 AI와 머신러닝(ML)을 포함한 AI 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받고 있다. AI와 머신러닝은 높은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기에 소비가전 웨어러블이나 무선 추적 태그 같은 저전력 기기에는 사용하기가 여전히 까다롭겠지만, 산업용과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예컨대 차량 분야에서는 많은 차량이 강력한 온보드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는 AI와 머신러닝을 사용해 GNSS 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5G 통신장비사 '에치에프알', '엔텔스'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5G MEC(모바일에지컴퓨팅)’ 사업 선점에 나선다. 5G MEC는 서비스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별도로 배치해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세계 주요국이 5G 전용망 상용화에 나서면서, 5G 전용망의 연결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키는 5G MEC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의 제조 기업과 공공기관은 제한된 구역에 5G 전용망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로봇, 드론 등 New ICT 산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SK텔레콤-에치에프알-엔텔스는 5G 전용망을 운영하거나 도입 예정인 해외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5G MEC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5G 전용망 주파수를 할당 받은 제조 기업이 통신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SK텔레콤-에치에프알-엔텔스가 공장 시스템에 꼭 맞는 5G MEC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설계 및 구축하고 향후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개념이다. 이른바 원격 네트워크 연동과 에지컴퓨팅(Edg
[첨단 헬로티] 수많은 신기술들로 인해, 기업의 현장 근무 양상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원점으로 돌아가 그들이 보유한 기술 자산을 평가한다. 고객과 업체들은 종종 IT 리더들에게 '우리의 비즈니스가 진정한 지능형 기업처럼 기능할 수 있겠습니까?' 등의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2018년에는 인공 지능, 머신 러닝, 증강 현실, 에지 컴퓨팅, 스마트 센싱 등의 트렌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다가오는 2019년,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솔루션이다. 이는 기업들이 실시간 지침, 데이터 기반 환경, 협업형 모바일 워크플로우 등으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업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기업 자산 인텔리전스(enterprise asset intelligence)를 확보함으로써, 비즈니스 운영 상황을 수 있으며 신속한 정보 분석 방안과 실행 플랫폼을 갖춰 고객 경험, 생산성,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2019년 기업 환경을 주도할 선도적 트렌드 전망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능형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IoT를 적극 도입하는 기업들이 선두를 차지하
[첨단 헬로티] 한층 진화된 사물인터넷(IoT)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11월 30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 마련된다. 한국전파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2017 딥러닝/에지컴퓨팅 기반 지능형 IoT 기술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인공지능, 에지컴퓨팅 IoT 최근 이슈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로봇 등과 융합된 최근 IoT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은 중앙대 손기민 교수의 ‘강화학습 최신 동향 및 교통분야 적용 사례’ 발표로 시작되며, 지능형IoT 디바이스연구회 표철식 위원장의 개회사, 한국전자파학회장인 서철헌 교수(숭실대)의 인사말, IoT포럼 운영위원장인 이윤덕 교수(성균관대)의 축사가 기조 세션을 채운다. 이어 세션1에서는 ‘딥러닝 & 인공지능 적용사례 및 이슈’를 주제로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딥러닝 적용 사례(KT 안태진 팀장) ▲이상 신호를 탐지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및 자동차 적용 사례(아이덴티파이 김의중 대표) ▲'딥러닝', '심볼릭AI' 인공지능 기반 질의-응답 기술의 최근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