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와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및 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는 양자 컴퓨터를 직접 구매하거나 보유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실행해 실제로 양자 컴퓨터나 시뮬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양자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노르마와 고성능 클라우드 기술을 갖춘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해 추진한다. 양사는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관련 기술 개발 ▲클라우드 및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소프트웨어·플랫폼 기술 교류 ▲R&D(연구개발) 공동 수행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업 개발 및 영업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노르마는 국내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중 유일하게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기술 협력을 진행하며,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형 양자 컴퓨팅(QaaS)을 공동 개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노르마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전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 본선을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노르마가 QSL 등 글로벌 주요 양자 연구·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양자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노르마는 최근 서울 본사에 방문한 에딘버러대학교 크레이그 스켈던 교수,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공사 초타로 호리우치 이사 등과 함께 글로벌 공동 연구 개발과 인재 교류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퀀텀코리아 행사에서 체결한 노르마·에딘버러대 간 양자 기술 협력 MOU에 따른 후속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실질적인 공동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에딘버러대 양자 소프트웨어 랩(Quantum Software Lab, QSL)을 이끌고 있는 스켈던 교수는 이 자리에서 QSL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의 협력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QSL은 영국의 NQCC(National Quantum Computing Centre, 국립양자컴퓨팅센터)와 협력해 운영되는 연구소로 양자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연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과를 자랑한다. 호리우치 이사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핵심 기술 슈퍼클러스터(Critical Technologies Supercluster)’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이 참여할
베스핀글로벌과 노르마가 양자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갖춘 베스핀글로벌과 양자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노르마가 손잡고, 차세대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포석이다. 양사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의 양자 클라우드 도입 확대를 촉진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지원해 고객의 원활한 양자 클라우드 전환을 돕고, 노르마는 양자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베스핀글로벌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자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공동 마케팅, 기술 교류, 양자 교육,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르마는 초전도체 84큐비트, 54큐비트, 32큐비트, 이온트랩 12큐비트까지 총 4대의 리얼 머신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을 독자 운영하며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과 노르마는 AI MSP 역량과 양자컴퓨팅 기술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공공·금융·헬스케어 등 고신뢰 고연산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화된 지능형 인프라 구축을
노르마가 AI 기업 인공지능팩토리와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퀀텀 AI 경진대회는 양자컴퓨팅과 AI를 융합한 ‘퀀텀 AI’ 기술을 주제로 한 실습형 해커톤으로 노르마의 최신 서비스인 양자 클라우드의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자 AI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마는 이번 대회의 예선 및 본선 문제 출제는 물론 심사와 평가, 시상까지 담당한다. 특히 튜토리얼이 제공되기 때문에 비개발자부터 AI 개발자까지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실제 양자컴퓨팅 기반 응용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전 과정을 실습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예선은 지난 10일 시작됐으며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5개 팀 또는 개인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노르마가 지원한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치러진다. 시상식은 대회 종료일인 18일 노르마 본사에서 열리며 총상금 500만 원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 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