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올해 개인에서 대규모 클라우드로 공격 대상 확대 예상 기업 22% ‘랜섬웨어 피해 경험’, 51% ‘랜섬웨어 대응 계획 無’ 씨큐비스타가 올해 랜섬웨어 위협 및 공격 대상이 대규모 클라우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랜섬웨어는 시스템 잠금·데이터 암호화 등 교란 위협을 통해 시스템 사용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이른바 피싱 이메일을 통해 PC나 서버에 침투한 후,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협박하는 형태의 ‘더블 익스토션(Double Extortion)’, 경쟁사나 특정기관에 랜섬웨어 공격을 대행해 주는 ‘청부형 랜섬웨어 서비스(RaaS)’, 보안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않은 PC를 집중 공격하는 ‘미패치 시스템 공격’ 등 랜섬웨어 공격 빈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공격 수준은 지능화하고 있다. 2021년 7월, 미국 IT 보안관리기업 카세야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고객사는 물론이고 2차 고객사까지 전 세계 약 1500개 업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100만 개 이상의 시스템이 감염돼 데이터 복구를 대가로 7000만 달러 규모의 협박성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초, 시장조사기관 탈레스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랜섬웨어 근절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고 관련 기업들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랜섬웨어란 몸값(Ransom) +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고,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는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를 만들고,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포함해 정보보호 제품 도입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을 1270개까지 지원하고, 전 국민 인터넷PC를 원격에서 보안 점검하는 ‘내 PC 돌보미 서비스’를 확대 추진 중이다. 장석영 제2차관은 1월 15일 랜섬웨어 대응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스트시큐리티를 방문하고, 랜섬웨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후 재택근무․원격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와 함께,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랜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