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및 민관 투자 연계, 창업·벤처 지원 기관과의 협업 기회 제공받아 아이브이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ICT GROWTH)’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아이브이웍스는 글로벌 반도체 소재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에 한층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ICT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국가 전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88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해외 진출 지원을 비롯해 금융 및 민관 투자 연계, 창업·벤처 지원 기관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받는다. 아이브이웍스는 국내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 제조 기업으로, 대구경 GaN 에피웨이퍼 선제 개발과 글로벌 선두 기업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기반 에피웨이퍼 양산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정밀도를 높인 기술력이 주목을 끌었다. 현재 아이브이웍스는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과 방산 기업을 대상으로 양산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공급망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아이브이웍스가 프랑스 첨단소재 대기업 생고뱅(Saint-Gobain)으로부터 질화갈륨 웨이퍼 사업을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질화갈륨 에피웨이퍼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질화갈륨 계열의 박막을 다층으로 쌓은 소재다. 고속 충전기, 전기차 전력변환, 5G 통신 및 차세대 레이더 등에 사용된다. 응용분야에 따라 박막을 쌓기 위한 웨이퍼로 실리콘(Si) 또는 실리콘카바이드(SiC)를 사용하지만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같은 고출력 응용분야에는 질화갈륨 웨이퍼를 사용해야 한다. 질화갈륨 웨이퍼 양산기술은 스미토모, 미쓰비시와 같은 일본 소재 기업과 프랑스 생고뱅이 선도하며 아이브이웍스는 이번 인수로 세계적 수준의 4인치, 6인치 질화갈륨 웨이퍼 양산기술을 내재화하게 됐다. 세계 100대 혁신기업 중 하나인 생고뱅은 350년 역사의 프랑스 대표 첨단소재 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받은 프랑스 산업 상황으로 생고뱅에서도 주력 사업을 제외한 일부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했고, 그동안 기술 개발을 협력해온 아이브이웍스에게 질화갈륨 웨이퍼 사업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아이브이웍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4, 6, 8인치 구경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이브이웍스가 205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9년 12월에 진행된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에 이은 후속 투자 유치로서, 와이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원익투자파트너스, 로그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델로브조합, 현대기술투자 등에서 신주와 구주에 총 205억 원을 투자했다. 질화갈륨 에피웨이퍼는 전력반도체 및 통신반도체의 핵심소재로서 고효율, 고출력 특성을 가지고 있어 IT 제품의 고속 충전기, 전기차의 전력 변환, 5G 통신 및 차세대 레이더에 사용된다. 아이브이웍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생산 플랫폼과 에피웨이퍼 생산장비 기술을 이용해 전력반도체에 사용되는 6~8인치 질화갈륨-실리콘 에피웨이퍼 제품과 통신반도체에 사용되는 4~6인치 질화갈륨-실리콘카바이드 에피웨이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대부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국내 유관기업들과 방산용 X-대역 레이더 GaN MMIC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신규 투자로 확보된 자금은 생산시설 증설 및 인공지능 생산 플랫폼 고도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최근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