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KAIST, 아리텍바이오와 자원순환형 친환경 ESG 캠퍼스 구축
KAIST는 아리텍바이오와 30일 대전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자원순환 캠퍼스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음식물쓰레기 수거·활용의 자동화 및 고도화를 통해 KAIST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구체화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1단계로 올해 하반기에 외국인 교수 아파트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해 향후 전체 캠퍼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KAIST는 캠퍼스 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친환경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원 낭비 최소화 ▲운영 비용 절감 ▲탄소 배출 저감 등 지속 가능한 캠퍼스 운영 체계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으로 올해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차량이 학생 식당 등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 수거하고 처리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자동화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현한다. 윤여갑 KAIST 시설팀장은 “음식물쓰레기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KA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