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는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의 대표적인 기능인 ‘슬랙 AI’가 공식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제 국내 슬랙 유저들 또한 연동된 애플리케이션 내 데이터를 슬랙에서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슬랙에 따르면 이번 공식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국내 사용자들도 한국어로 슬랙 AI를 활용해 대화, 회의 및 업무 관련 데이터 요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단일 워크플로우 내에서 손쉽게 확보 및 공유할 수 있다. 슬랙 AI는 슬랙에 축적된 집단 지식을 기반으로 AI 기반 검색, 채널 요약, 스레드 요약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답변을 빠르게 찾고 대화의 흐름을 정리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전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엔터프라이즈 검색은 사용자의 업무, 목표, 배경 정보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소스를 분석하거나 통합 시스템에서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연결 및 통합해 슬랙 내에서 데이터를 즉시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엔터프라
세일즈포스의 AI 기반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이 기업 내 모든 데이터, AI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도구를 하나로 통합해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신규 제품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최근 슬랙이 미국, 프랑스, 일본, 호주, 독일, 영국 등 6개국의 1만 명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직장인은 하루 업무 시간의 41%를 단순 반복적인 저부가가치 업무에 소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약 50%의 직장인들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슬랙은 다양한 앱과 시스템이 증가하면서 업무 환경이 복잡해지고 업무의 연속성이 저해되는 상황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슬랙은 세일즈포스의 자율형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통합했다. 자연어로 AI에 질문을 하거나 업무 지시를 내리고 CRM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응답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워크플로우 내에서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기능을 발표했다.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에이전트포스는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