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가 자사 라만분광기로 글로벌 11개국에서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중 8개국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이다. 호리바(Horiba), 레니쇼(Renishaw), 브루커(Bruker) 등 글로벌 선두 기업이 포진한 라만분광기의 본고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독일, 폴란드, 인도 등 5개국에서는 독점 딜러십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에도 진출했다. 위브는 전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며 고가 수입 장비에 필적하는 분석 성능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서울대,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 70여 곳이 도입했으며 제품을 활용해 발표한 연구 논문은 300편이 넘는다. 대표 제품은 다파장 레이저 선택 기능을 갖춘 플래그십 라만 현미경 시스템 ‘만타레이’와 휴대용 라만 분광 시스템 ‘스팅레이’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2월 CE 인증 획득 이후 유럽 현지 유통 계약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집중해 유럽 브랜드가 주도해온 라만 시장에서 국산 기술의 저력을 입증 하겠다”고 말했다. 라만분광기는 물질의 화학·물리·구조적 특징을 측정하는 장비다
오토데스크는 오는 23일 자사의 연례 행사인 ‘BIM 포럼 2016(BIM Forum 2016)’에서 건축, 건설 및 토목 분야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술을 결합시킨 기술을 선보여, 오토데스크의 비전인 ‘시각화의 연결’을 BIM 프로세스 내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이브 디자인(LIVE Design) 워크플로는 오토데스크 레빗 모델들을 3ds 맥스로 불러와, 현실적인 시각 효과를 더하고, 스팅레이 게임 엔진에 연결하여 완벽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 동안 오토데스크 레빗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건축 설계자들은 모델을 간편하게 3ds 맥스 프로그램으로 가져와, 현실감 넘치는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을 생성하여 설계 의도를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 이는 건축, 건설 및 토목 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워크플로이며, 설계 프로세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스팅레이 도입을 계기로, 설계자들은 품질 높은 3D 게임 제작에 사용되는 실시간 기반 엔진을 활용하여, 3ds 맥스로 BIM 관련 3D 시각 효과를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됐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건축·건설 및 토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