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새만금 산단, 국내 최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
국토교통부는 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 370만9천63㎡)를 국내 최초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한 산단을 말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서 2020년 12월 새만금 국가산단 착공식 당시 스마트그린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해 12월 스마트그린 산단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시범 산단 지정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 새만금 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 산단 후보지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에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단으로 지정했다.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단은 온실가스 25% 감축에서 더 나아가 2040년까지 'RE100(100% 재생에너지만 이용) 산단'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2029년까지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에 총 18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2040년까지 수상 태양광과 연료전지 발전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통합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그리드'(독립전력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