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090억 원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7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순이익은 886억 원으로 3.8%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616억 원과 208억 원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을 앞세워 실적 돌파구를 마련에 나선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633억 원으로 전년보다 76.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6조59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6% 감소했다. 순이익은 5755억 원으로 72.1% 줄었다. 특히 4분기에 2567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동기(영업이익 2953억 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생산 세액공제(AMPC) 249억 원이 포함된 수치다. 삼성SDI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7년 1분기(-693억 원) 이후 7년여 만이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3조7545억 원과 2427억 원이었다. 전기차용 배터리와 전동공구용 배터리 등에서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ESS용 배터리는 미주 AI 호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전력용 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용 판매가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SDI는 올해 경영 여건 역시 녹록지
매출액 266억, 영업이익 43억, 순이익 23억 기록...올해 누적 매출액은 670억 엠플러스가 2024년 3분기 비즈니스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 266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 순이익 23억 원 수준이다. 올해 전체로 보면 매출액 67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순이익 62억 원으로, 엠플러스 측은 이차전지 캐즘(Chasm)에도 실적 하락 없이 영업이익률을 8%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채율은 320%대를 기록했지만, 선수금이 전체 부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약 선수금을 제외하면 부채 비율이 145%가 된다는 계산으로 이어진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캐즘 영향으로 납기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준수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해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33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532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 순이익은 2802억 원으로 9.1% 줄었다. SKT는 2021년 11월 인적분할 이후 3년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 왔다. 올해 SKT는 AI 수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AI 데이터센터 ▲AI B2B(기업사업) ▲AI B2C(개인서비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SKT는 이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사업 성장률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준비중인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는 GPU 자원을 직접 구매하기 힘든 국내 기업들에게 GPU
세계 1위 배터리업체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10% 가량 늘어난 한화 4조4000억 원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은 지난 26일 공개한 상반기 재무 보고에서 올해 영업수익이 1667억7000만 위안(약 31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4% 증가한 228억6000만 위안(약 4조3000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또 영업활동 중 발생한 현금흐름은 총 447억1000만 위안(약 8조5000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20.6% 늘었다고 CATL은 설명했다. CATL의 주요 사업 분야는 동력 배터리와 저장용 배터리, 배터리 원자재와 재활용, 배터리 광물 자원 등이다. 차이신은 CATL의 전반적 매출 감소 원인이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원자재 가격 하락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의 평균가가 68% 떨어져 원자재 부문 매출이 줄었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동력 배터리 부문의 매출은 작년 대비 19.2% 감소한 1126억5000만 위안(약 21조5000억 원)이었으나,
매출액 2조5000억, 영업이익 1000억, 순이익 740억 달성 “수익성 위주 수주 전략 지속할 것” 삼성중공업이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등 올해 2분기에 달성한 성과를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분기 동안 매출액 2조5430억 원, 영업이익 1307억 원, 순이익 74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 1000억 원을 넘기며, 전년 동기 대비 121.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매출액과 순이익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0.1%, 219% 올라 삼성중공업이 상승세 양상의 분기를 보냈음을 시사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지난 4월 생산에 돌입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매출액 증가로 인한 고정비 감소, 공사 손실 충당금을 반영한 설박 비중 감소, 고수익 부문 매출 증가, 체인지 오더(Change Order) 등 해양 프로젝트 수익 등이 급상승을 이끈 요인임을 확실히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매출 구조가 2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LNG 운반선, FLNG 등 주력 선종의 건조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4조 원 돌파...전년比 각각 0.7·24.7%↑ ‘85조6000억’ 반기별 매출도 최고 실적 경신 글로벌 차량 판매량 105만7000대...전기차는 9.6% 감소한 18만5000대 판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2024년 2분기 성과 지표를 공개했다.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각각 45조·4조2000억·4조1000억을 기록했다. 특히 단일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수치는 모두 최고 기록인데, 매출액은 종전 최고치 대비 6.6%,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성과다. 이 중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80조6791억 원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치인 80조32억 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4.7%의 상승세를 도출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지난 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05만7168대를 팔아치웠다. 이 가운데 전기차(EV) 모델은 총 105만7168대가 주인을 만났다. 구체적으로 국내 18만5737대, 해외 87만1431대가 판매됐다. 국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감소한 반면 해외는 2.0%가 오른 결과를 보였다. 상반기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06만3934대를 기록했다. 하이드리드 등 친환경
현대위아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292억 원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59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순이익은 525억 원으로 20.8%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1112억 원과 186억 원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경상이익 1020억 원, 순이익 776억 원 달성 물류기기 풀링 및 SCM 사업서 두각 로지스올 그룹이 지난해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2조583억 원, 경상이익 1020억 원, 순이익 776억 원이다. 로지스올 그룹은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물류기기 풀링 및 SCM 사업 확대와 원가 개선 노력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국내 전 산업군 30여만 고객사에 KKP 파렛트 2730여만 매, KCP 컨테이너 5000여만 매 등 풀링 시스템을 공급했고, 맞춤형 물류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도 이번 성과 달성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말레이시아·튀르키예 등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전 세계 100여 개 물류거점 기업에 IoT 기반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 접이식 IBC(FOLDPAC), 접이식 해상 컨테이터(FOLDCON), 이차전지 패키징 폴링 등을 제공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전략도 성장의 밑받침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지스올 그룹은 이 밖에 이커머스 풀필먼트 및 유통물류 시장에 진출하고, 물류장비 임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신규 법인 ‘로지스올렌탈’을 설립해 지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효성첨단소재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6.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83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순이익은 28억원으로 89.3% 줄었다. 타이어 보강재는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수요 반등 지연으로 매출이 줄었다. 다만 신차 판매량 회복과 전기차 타이어시장 성장 등에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중국 공장의 탄소섬유 증설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에어백·산업용사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탄소섬유·아라미드는 수익성을 유지하며 견조한 수요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58억6000만 달러 크게 웃도는 64억3000만 달러 달성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주가가 2023 회계연도 3분기(5∼7월)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한 데 이어 4분기도 실적 호조가 기대되면서 17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어플라이드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매출이 64억3000만 달러, 순이익은 15억6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1.9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와 3% 하락한 것이지만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61억6000만 달러, 조정 EPS 예상치 1.74달러를 웃돈 것이다. 어플라이드는 또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고 정부 보조금 등을 감안해 4분기 매출을 61억1000만∼69억1000만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애널리스트의 평균 예상치 58억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돈 것이다. 조정 EPS도 1.82∼2.18 달러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 1.61달러를 상회했다. 이처럼 양호한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에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 넘게 상승했다. 어플라이드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41% 올랐다.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 4조3064억 원, 영업이익 4634억 원, 순이익 347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4071억 원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신규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분당 2센터 오픈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신규 데이터센터 오픈도 준비 중이다. 클라우드 사업은 2분기 게임, 금융 등에서의 수주를 기반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AI 서비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865억원을 기록했다. 팀스튜디오(TEAM studio), Btv 등 양질의 미디어 자산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T는 지난 7월 약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약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00억 원은 자사주 소각 발표일 기준 총 발행 주식수의 약 2%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2023년 2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확정하며 꾸준히 분기 배당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906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순이익은 34억 원으로 92.6% 줄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4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조929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7% 감소했다. 순이익은 198억 원으로 53.8% 줄었다. 효성첨단소재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8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0.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다. 매출은 816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34% 줄었다. 순이익은 139억 원으로 76.07% 감소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작년 동기 대비 순이익 20%, 총매출 47% 증가 영업이익률 9.6%로 10%대 깨져 테슬라가 이달 19일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순이익과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대가 무너져 한자릿수대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은 27억 300만 달러(약 3조 4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고, 총매출이 249억 2700만 달러(약 31조 6000억 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총매출 부분은 다수 금융정보기관 및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약 240억 달러(약 30조 3000억 원)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올초 테슬라의 전반적인 가격 인하에도 원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달성한 수치로 풀이된다. 올 2분기 테슬라 모델 평균 가격은 지난해 2분기 5만 6000달러(약 7000만 원)에서 4만 5000달러(약 5700만 원)로 약 20%가량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수치인 조정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 EPS)은 0.91달러로 시장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개념인 매출총이익은 45억 3300
2022년 총 매출 및 4분기 실적 발표 포티넷은 지난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44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GAAP 순이익은 8억5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포티넷은 이날 2022년 총 매출 및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포티넷의 2022년 총 제품 매출은 17억8000만 달러로, 12억6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41.9% 증가했다. 총 서비스 매출은 26억4000만 달러로 20억9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작년 총 매출은 44억2000만 달러로 33억4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32.2% 증가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마진은 21.9%로 영업 이익은 9억696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4분기 총 매출은 12억8000만 달러로 9억6360만 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 4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마진은 27.9%로 영업 이익은 3억5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포티넷의 설립자겸 CEO인 켄 지는 "2009년 기업공개(IPO) 이후 포티넷은 14년 연속 GAAP 기준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17억3000만 달러, 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