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 솔링크로 강화된 청소로봇 12대 투입 통합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의 로봇관제 시스템 솔링크로 업그레이드된 청소로봇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 투입된다. 마로솔(대표 김민교)은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에 가우시움 청소로봇 12대를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합해 총 90만㎡에 이를 만큼 넓어 청소를 해야할 구간이 많다. 여기에 여기에 입국자와 출국자, 환승자 등 공항을 오가는 인원도 많고 365일 쉬지 않고 운영되기 때문에 청소노동자가 이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측은 이전에 청소로봇을 도입한 바 있지만 노동자가 함께 움직이며 업무를 처리하는 등 부수적인 역할에 그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마로솔이 이번에 인천공항에 투입하는 청소로봇은 강력한 건식 청소가 가능한 가우시움 에코봇 VC40 8대와 건식·습식 청소가 모두 가능한 대형 청소로봇 SC75 4대다. VC40은 카페트 바닥을, SC75는 대리석 바닥을 각각 청소한다. 인천공항 2터미널의 입국장은 바닥이 모두 카페트가 깔려 있어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VC40의 활약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마로솔의 청소로봇은 이종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부스서 기술 경쟁력, 사업 영역 등 소개...‘엘리베이터 타는 로봇’ 시연도 “산업의 로봇 일상화에 한축 담당하겠다” 파트너십 강조 고도화된 자동화 요소를 부여하는 차세대 로봇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현시점에서 로봇은 ‘완전 자동화’의 핵심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만큼 성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에 사람을 돕는 역할에서 인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직면한 글로벌 인력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그동안 산업 현장에 특화된 기술로 인식됐던 로봇은 산업 현장을 넘어 일상 영역까지 활용성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공장, 생산 시스템 등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산업용 로봇, 산업용 로봇의 강점을 계승하고 단점을 보완한 협동로봇, 생활 영역에 침투한 서비스 로봇, 물류 자동화 실현에 기여하는 물류로봇 등 용도·시장 등 기준에서 세분화됐다. 우리나라도 신개념 로봇 관련 정책과 청사진을 속속 내놓으며 전 산업의 로봇화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시행되며 실외에서도 로봇이 활동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1월에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근거
마로솔, 엘리베이터 타는 로봇 더불어 제조·물류 로봇 솔루션 전시 마로솔이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AW 2024) 전시부스를 통해 각종 로봇 솔루션을 소개한다. 마로솔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로봇 기술은 이종 로봇 관제 시스템 ‘솔링크(SOLlink)’, 용접·팔레타이징 솔루션,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서비스 로봇 등이다. 마로솔 전시관에서는 솔링크 기능을 개선해 엘리베이터와 로봇을 연동하는 ‘솔링크 링커’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드래그 앤드 드롭(Drag-and-drop) 방식 기반 로봇 제어 솔루션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를 함께 선보인다. 참관객은 전시부스에서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로 작업 지시를 받은 청소·물류·배송 등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모습을 관전할 수 있다. 아울러 마로솔은 용접·팔레타이징 로봇과 물류 로봇이 연동하는 장면도 연출한다. 참관객은 이 모습을 시연하면서 제조 및 물류 자동화의 미래를 엿보게 된다. 여기에 현장에서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할인과 더불어 사후관리 패키지 등을 제공한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로봇 도입에 시행착오를 겪는 고객이 마로솔의 전시부스를 통해 로봇 활용도를 높일
물류 및 청소 로봇 필두로 전년 대비 200%↑ “로봇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로봇 자동화 확산에 주력한 해” 로봇 솔루션 업체 마이로봇솔루션(이하 마로솔)이 지난해 300여 건에 달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제공했다. 이는 전년대비 200% 상승한 수치다. 마로솔이 공급한 300여 건의 사례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분야는 물류·서비스다. 물류 분야에서는 상품 분류, 입출고, 운반 등 다목적 공정에서 물류 로봇이 활약했다. 특히 공장·대형 물류창고·공항·항만·병원 등에서 주로 활용되는 중이다. 이어 마로솔 서비스 로봇은 지난해 청소 영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다. 반도체 공장·병원·대형 쇼핑몰·호텔 등에서의 활용 사례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전년대비 500% 증가한 성과다. 마로솔 관계자에 따르면 마로솔 청소로봇은 자율주행 모델 라인업도 갖춰져있어 활용 시 자율성이 보장됐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2023년은 국내 로봇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로봇 자동화 확산에 주력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통합 로봇 관제 솔루션 ‘솔링크’의 고도화 및 보급 확대에 역량을 동원해 로봇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