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LG전자 구매/SCM 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상생결제를 확산시켜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결제를 널리 확산하는 데 팔을 걷었다. LG전자는 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서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결제를 확산시킨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2차 이하 협력사를 위해 결제환경을 개선한 LG전자 사례를 직접 듣고 LG전자, 협력사 등과 함께 상생결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소통을 통해 상생결제 확산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협력사는 자금 유동성 확보와 같이 상생결제를 통해 협력사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건의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 으로 선정됐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물품 대금이 2·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1
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직접 자금 대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이번 직접 자금 대출은 기존에 기업은행과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저금리로 대출하던 형태와 달리 무이자 형태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소협력사들은 이자 부담이 없어 이용할 수 있게 돼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지급되는 자금은 중소협력사들의 장비, 솔루션, 기술 등 신제품 생산 및 개발을 위한 투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험/측정 설비 투자, 협력사의 긴급 운영 자금 및 연구 개발비용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하고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시켰으며 설, 추석 등에는 결제대금을 조기에 집행함으로써 협력업체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 등 재무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기형 동반성장추진팀장은 “협력사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고 시장개척 및 매출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