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업무협약…펀드 규모 200억원으로 확대 LIG넥스원은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전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과 강신태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해 9월에도 협력사 금융 지원을 위해 신한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펀드 규모를 200억원으로 확대해 코로나 사태와 불안정한 채권시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에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의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내며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첨단 헬로티] SK하이닉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SK하이닉스는 5월부터 월 6000억 원에 이르는 중소 협력사에 대한 납품 대금 지급을 월 3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대금 지급 주기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되면 1차 협력사는 물론 2~3차 협력사의 자금 회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급 정책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에도 유지된다. 또 SK하이닉스가 운영 중인 협력사 상생펀드의 가용금액 1300억 원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협력사에게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중소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3000억원, 무이자 ‘납품대금지원’ 펀드 700억 원 등 모두 3700억 원의 상생펀드를 운영 중인데, 현재 1300억 원이 남아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협력업체 마스크 무상 제공, 지역경제 살리기 등의 일상적인 지원도 계속한다. 지난 3월부터 사내 도급 등 협력사에 마스크를 무상 제공해온 SK하이닉스는 다음달까지 총 3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SK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