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ESG 컨퍼런스’ 개최...AI·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전략 논의 (사)디지털ESG얼라이언스가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제5회 디지털ESG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산업 DX·AX·GX 구현 전략’을 주제로 열리며 기업 공급망 담당자 및 ESG·탄소중립·규제대응·AI·에너지·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친환경 전환(GX) 관련 산학연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정부의 탄소중립 및 ESG 중장기 R&D 과제, 에너지·AI 고속도로 구축 및 데이터 활용 전략, 협단체의 규제 대응 현황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i-DEA 강명구 사무총장이 ‘DX/AX/GX 구현을 통한 제조 산업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의 디지털ESG 전략 및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디지털제품여권(DPP) 규제와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오후 세션은 산업별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AI 인프라 구축 등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발표
KAIST 캠퍼스에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경험을 공유하는 K-메타버스 기술 역량을 축적한 개방형 산학연 플랫폼이 구축된다. KAIST는 13일 메타버스대학원과 국내 가상증강현실(XR) 전문기업 버넥트가 ‘가상융합연구소’ 설립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ST 캠퍼스 내 신축 예정인 가상융합연구소는 관련 출연연 참여를 준비하며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국가 전략 거점으로 기능할 계획이다. 버넥트는 KAIST와 함께 연구소를 국내외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 협력 플랫폼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가상융합연구소는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실험하고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산업 확산이 선순환하는 ‘K-메타버스 혁신 생태계’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버넥트는 하태진 KAIST 동문이 창업한 기업으로 2023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산업용 AI 스마트고글 ‘VisionX’를 개발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AI·XR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산업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버넥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KAIST와의 상생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간컴퓨팅과 XR 기술은 애플, 메타, 구글,
연구·실증·운영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로봇 생태계 구축 AI-로봇 융합 실증 확대, 글로벌 로보틱스 혁신 선도 선언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글로벌 휴머노이드 경쟁에 본격 합류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뉴로메카는 지난 9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로보틱스 학회 ‘IEEE RSA Humanoids 2025’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플랫폼 ‘ZEN(젠)’과 ‘NAMY(나미)’를 최초 공개했다. 뉴로메카는 연구·산업·서비스·의료 등 총 4개 분야별 현장 특화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용 ZEN과 서비스용 NAMY를 먼저 선보였다. ZEN은 포스텍과 카이스트와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설계된 통합 연구 플랫폼으로, 동일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 모델 개발, 스킬 검증, 현장 실증까지 전 주기를 아우른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물리적 제약 없이 빠르게 실험과 검증, 운영 단계를 거칠 수 있다. 서비스용 NAMY는 실내 반복 작업과 안전 협업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실증이 추진된다. 뉴로메카는 다양한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NAMY가 실제 현장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스킬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인제대, 동서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손잡아 김해시가 스마트 물류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1월 10일, 김해시는 인제대학교, 동서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스마트 물류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물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인턴십 및 현장 실습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물류는 물류 자동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분야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분야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와 동서대학교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