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SAIGE)가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사우디 아람코와 직접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람코의 핵심 생산 부서로부터 9개 현장 확장 도입을 위한 조건부 기술 검증 요청이 먼저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특히 세이지 세이프티 도입을 논의 중인 국내 주요 정유회사의 소개를 통해 아람코 측에서 직접 세이지에 기술 제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방폭 카메라와 연동 가능한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중심으로 기술 제안을 진행한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인증에서 배회, 침입, 쓰러짐, 방화 등 4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작업자의 안전모·안전대 착용 여부, 중장비 협착, 추락, 쓰러짐 등 안전 상태와 화재, 연기, 위험 설비 접근, 외부 침입 등을 실시간 감지해 사고 예방 기능을 제공한다. 김승현 세이지 본부장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부터 직접 기술 검증 요청을 받은 것은 우리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인정을 의미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첨단 헬로티]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에쓰오일(S-Oil)의 신규 잔사유 고도화시설(Residue Upgrading Complex, RUC)과 올레핀 하류시설(Olefin Downstream Complex, ODC) 준공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화학물질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신규 시설은 최신 정제 기술을 선보이며, 프로필렌과 가솔린 같은 고가치 제품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석유화학제품 비중을 8%에서 13%로 늘리게 된다. 준공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Mohammed bin Salman Al-Saud) 왕세자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또한, 그 외에도 칼리드 압둘아지즈 알 팔리(Khalid Abdulaziz Al Falih)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했다. 아민 H. 나세르(Amin H. Nasser) 사우디 아람코 사장 겸 CEO는 “오늘 준공식은 에쓰오일과 사우디 아람코 양측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에쓰오일은 사우디 아람코의 글로벌 다운스트림 전략에서 역할 모델을 수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