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성전자가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비접촉식 온도측정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688개 기업, 2330개 부스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총망라한다. 초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적외선 온도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등 자사가 공급하는 제품들을 다수 소개했다. 옵트리스 사에서 제공하는 설치형 열화상 카메라 'PI 05M'은 500㎚부터 540㎚의 짧은 측정 파장대를 갖췄으며, 온도범위는 900℃에서 2450℃다. 이외에도 빠른 프로세스를 위한 최대 1 kHz의 프레임율, 하이 다이내믹 CMOS 감지기와 최대 764 x 480 픽셀 해상도, 실시간 아날로그 출력과 1ms 반응시간 등을 특징으로 삼는다. 비접촉식 설치용 적외선 온도계인 'CS vision R1M'의 경우 모터 구동식 포커스와 최대 150:1의 높은 해상도를 갖춘 비율 온도계가 내장돼 있다. 비디오 및 십자선 레이저를 사용해 정확하고 손쉬운 조준이 가능하며, 밝은 물체 측정시 2단계 전
포스텍이 비접촉식 커넥터를 푸쉬풀 방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스텍의 푸쉬풀 방식의 커넥터는 내부 잠금장치가 있는 새로운 표준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IP65·IP67의 방수 및 방진이 가능하고 기계적으로 매우 견고하게 만든 제품이다. 또한 커넥터의 비틀림 특성에 강하고 회전력이 필요하지 않아 상당한 이점이 있다. 회전으로 탈부착하는 방식이 아니기에 시간 절약, 소형화, 블라인드 및 도구가 필요 없이 간단한 조작으로도 탈부착할 수 있다. 포스텍은 적용 분야로는 광통신, 항공, 의료기기, 해양 장비, 음향 장비 등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푸쉬풀 방식의 비접촉식 커넥터를 사용함으로써 탈부착할 때 생기는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광 채널 수로는 1~4채널까지 가능하고 고객 요구 사항에 주문 제작할 수 있다. 포스텍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 조건을 만족하고 업계 최고의 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광통신을 이용한 제품을 계속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라 발표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헬로티] FLIR 열화상 카메라는 발열(피부 온도 상승(EST)) 징후가 있는 사람을 선별하는데 매우 유용하고 효율적이다. 그러나 모든 열화상 카메라가 발열 검사에 활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그에 맞는 열화상 해상도와 측정 정확도를 갖춘 장비, 적정한 검사/선별 절차 등이 준비되어야 한다. 비접촉식으로 발열을 감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열화상 카메라를 판매하고 있는 FLIR는 소비자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다. Q: FLIR 제품을 사용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와 같은 바이러스도 탐지할 수 있나요? A: 탐지할 수 없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병리학적으로 바이러스를 진단하거나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용되고 있는 FLIR 열화상 카메라는 공항, 병원 등 공공 장소나 제조 및 배송과 같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에서 사람의 피부 표면 온도를 측정하는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설에서 피부 온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구내 온도계와 같은 부가적인 도구를 사용하
[첨단 헬로티] 선박 건조 비용의 약 35%는 용접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용접 기술은 조선 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업계는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모자란 기능 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용접 품질을 고르게 유지할 수 있는 용접자동화 장비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정밀가공제어그룹 문형순 그룹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용접자동화 장비의 눈이라 할 수 있는 핵심부품 레이저 비전센서를 개발했다. 비전센서는 부재나 구조물 상의 용접선을 레이저로 탐색하고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해 용접 토치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잡아주는 비접촉식 센서이다. 용접자동화 장비 센서의 종류는 크게 접촉식과 비접촉식으로 나뉘는데, 접촉식 센서는 내구성 저하 문제가 있어 유럽, 일본 등 제조 선진국에서는 비접촉식 센서를 주로 채택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상용화된 국산 비전센서가 없어 접촉식 센서를 사용하거나 대당 4,000만원~1억원 가량의 외산 비전센서를 도입해 왔다. 영국의 ‘메타비전시스템’, 캐나다의 ‘서보로봇’이 대표적인 외산 비전센서 기업이다. 그런데 외산 비전센서는 해외 업체로부터 기술 전수
고성능 아날로그 IC 및 센서 전문기업인 ams는 차량용 기기 전문업체인 마크바트(Marquardt)가 비접촉식 도어락 및 차량점화장치 제어모듈의 새로운 시리즈에 ams의 AS3914 NFC 리더기 IC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마크바트는 세계적인 자동차 선도 제조업체들에게 메카트로닉스 전문 기술을 공급하는 독일 기업이다. 이 회사는 ams의 AS3914가 자동차 판금(Sheet Metal) 근처에 실장돼도 신뢰성이 우수한 NFC 연결(커플링) 성능을 실현시키므로 AS3914 디바이스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AS3914 는 경쟁사 NFC 리더기 IC 보다 더 낮은 평균 소비전력의 특징도 제공한다. 비접촉식 자동차 키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마크바트 NFC 모듈은 자동차 손잡이(도어핸들) 내부와 차량 센터 콘솔(캐빈 내부)에 실장된다. 도어핸들에서, 13.56MHz 모듈은 휴대폰, 스마트워치 또는 태블릿과 같은 표준 NFC 카드(태그) 또는 태그 에뮬레이터로 연결된다. 운전자는 도어핸들 쪽에서 스마트폰 등을 간단히 터치하면 된다. 시스템 동작 범위는 약 4cm이다. 인증받은 태그의 신원이 확인되면, 모듈은 ECU(electronic control unit)에 차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