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준설작업에 최적화된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3346 준설차’를 출하하며 특장차 시장에서 또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3일, 광림특장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된 아록스 3346이 현장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아록스 3346 준설차는 차량과 특수장비 간의 정밀한 세팅을 통해 작업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차량을 도입한 제이원개발 안지원 대표는 “PTO 제어 시스템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운전자의 조작 부담도 크게 덜어줬다”며 “작업 효율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 엔지니어와 광림특장 설계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엔지니어가 직접 장비 장착 현장을 찾아 맞춤 세팅을 지원한 것이 핵심이다. 엔진 출력 곡선에 맞춰 특장 드라이브 유닛을 최적화함으로써 시간당 최대 흡입량과 흡입압력을 구현했고 이에 따라 작업 속도와 오염물 제거 효율도 극대화됐다.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작업 연속성 확보를 위해 이탈리아 OMSI사의 고성능 PTO 기어박스가 탑재됐으며주행과 작업 모드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벤츠 전용 스위치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러한 기술은 반복 작업이 많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초대형 카고 신모델 ‘2025년형 아록스(Arocs) 4153L 10x4’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 차량은 장거리와 고하중 운송 환경을 위한 효율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록스 4153L 10x4는 530마력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MPS 3)를 탑재, 최대 265.1 kgf·m의 강력한 토크를 제공한다. 특히 중량물 운송에 특화된 5축 순정 조향 가변축과 디스크 브레이크가 새롭게 적용돼 제한된 공간에서도 높은 주행 안정성과 기동성을 발휘한다. 조향 가변축은 하중을 분산시키면서 운전자 조향에 따라 민첩한 반응을 보여 항만, 물류창고, 도심 골목 등에서도 원활한 진입과 회차를 지원한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고하중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을 유지해 장거리 및 내리막길 주행 시에도 높은 안전성을 보장한다. 운행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요소수 탱크 용량이 기존 25L에서 60L로 확대돼 보충 주기를 줄이고 운송 효율을 높였으며, 높은 입사각 설계의 전면 범퍼와 하단 연료 탱크 보호대는 차량 손상 위험을 최소화했다. 전면 센서 보호도 강화돼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