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삼성 '더월' 설치된 CJ ENM 가상 프로덕션 스테이지 개관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이 설치된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가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세트 전체를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며 다양한 형태의 배경을 스크린 위에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스튜디오로, CJ ENM이 지난해 경기도 파주에 건립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 단지 내에 조성됐다. 이곳에 설치된 더 월은 가로 32K·세로 4K(3만720 x 4320)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하며, 지름 20m·높이 7m·대각선 길이 22m에 달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약 1650㎡ 규모의 스튜디오 전체를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돼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천장에는 약 404㎡ 면적의 고화질 LED 사이니지를, 입구쪽에는 천장과 동일한 스펙의 슬라이딩 LED 스크린을 설치해 360도 영상과 같이 실감나는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더 월은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23.976, 29.97, 59.94Hz 등),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주는 프레임 동기화, 간편한 원격 관리와 색조정 프로그램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솔루션 등을 제공해 영상 콘텐츠 제작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