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NXP 세미컨덕터의 MEMS 센서 사업 인수를 완료하며 자동차 및 산업용 센서 역량을 확대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이번 거래가 규제 당국 승인을 모두 마치고 최종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2025년 7월 발표 이후 절차를 거쳐 완료된 것으로, 자동차(안전 분야 포함)와 산업용 엔드마켓 전반에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글로벌 센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센서는 차량 안전 시스템, 산업 자동화,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부품으로 활용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초기 평가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한 MEMS 사업은 2026년 1분기 약 4,000만 달러 중반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580억 원 규모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종합반도체기업(IDM)으로서 센서, 전력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자동차 안전 센서와 산업용 센서 솔루션을 보강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 대응력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 제공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가 반도체 설계자산(IP) 분야 강자인 시놉시스의 프로세서 IP 사업부를 전격 인수하며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시놉시스의 ARC 프로세서 IP 솔루션 사업부 인수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시놉시스의 ARC 프로세서 IP 포트폴리오와 관련 엔지니어링·설계 인력이 모두 포함된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파운드리 역량에 프로세서 IP와 소프트웨어 자산을 결합하고, 맞춤형 반도체(Custom Silicon)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이번 인수를 자회사 밉스와 추진 중인 피지컬 AI 로드맵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놉시스의 ARC 관련 자산과 인력은 밉스로 통합돼,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포괄적인 프로세서 IP 제품군으로 재편된다. 인수 대상에는 ARC-V, ARC-Classic, ARC VPX-DSP, ARC NPX NPU 등 프로세서 IP 전 라인업과 함께 ASIP 디자이너, ASIP 프로그래머 등 애플리케이션 특화 명령어 집합(ASIP) 개발 툴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