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이 2026년 중국과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미중 무역전쟁 휴전과 경기 부양 조치가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2026년 1월 19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중국과 미국의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3%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통화기금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중국 경제는 2026년에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은 이 같은 전망이 미국의 낮아진 대중 관세율과 중국의 국내 경기 부양 조치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4.5%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이 지난해 10월 제시한 수치보다 0.3%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다만 2025년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1월 19일) 발표한 2025년 성장률 5%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은 보고서에서 개
JP모건 체이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 요구에 대해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며 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제이피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의 제러미 바넘(Jeremy Barnum)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가격 통제 요구에 업계가 맞서 싸울 수 있음을 시사하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바넘 CFO는 제이피모건의 4분기 실적 발표 후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정당하지 않고 근거가 부족한 지시로 인해 우리 사업을 급격히 바꿔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모든 가능성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검토해야 한다"며 "이는 주주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바넘 CFO의 발언은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카드사에 1년간 이자율을 10%로 제한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은행들이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지난해 금융업계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카드 연체료 상한제 도입 시도에 성공적으로 맞선 바 있다. 은행 및 업계 관계자들은 금리 상한제가 도입되면 수익성이 없는 상품을 제공하기보다 계좌를 폐쇄하는 회사가
엔/달러 환율이 5일 오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에 따라 일시적으로 142엔대까지 하락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전 6시에 146엔대였으나 오전 8시 이후 계속해서 떨어져 오후 1시 27분께 142.6엔대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142엔대로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초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례적인 엔화 약세로 지난달 초순에 161엔대까지 치솟았으나, 불과 한 달 만에 20엔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7월 고용 상황이 악화했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해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께 금리를 0.5% 정도 인하해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퍼진 것도 엔화 강세 요인으로 분석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