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대전 ICC컨벤션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물 산업 혁신기술 개발과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었다. 수자원공사는 ESG 사업, 상생모델 사업, 케이워터(K-water) 등록기술 등 사업화 기술지원 3개 분야와 성과공유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 등 기술개발 3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물 분야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문화확산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이 이번에 신설됐다. 기술개발 분야에 선정된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인프라와 기술 활용, 사업비 지원, 수의계약 자격 등 혜택을 받는다. 지원 희망 업체는 오는 11일까지 K-water 물산업 플랫폼(www.kwater.or.kr/wis)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ESG 경영 실현과 국내 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 물 산업 육성전략 개념도 [그림=보건복지부] [헬로티]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1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스마트 물 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민에게 더 좋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물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새로운 시장창출 ▲산업 혁신기반 조성을 주요 방향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국내 물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기술개발 - 제품 사업화 - 해외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보조금 차등 지원과 해외진출 컨설팅 등을 통해 물 산업 시장 확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물 이용을 위한 신시장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지정 시 하수 재이용 여부를 사전 협의하도록 하여 물 재이용을 촉진하고, 2030년까지 약 8.7조 원을 들여 ICT를 융합한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안심하고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도록 물산업 육성 근거 법률을 제정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