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산업부, 탄소중립 투자 활성화 위해 3년간 300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감축을 위한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신규 16개 프로젝트에 향후 3년간 총 2973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9630억 원 규모의 신규 민간 투자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혁신적인 시설 및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1차 공모를 통해 9개 프로젝트가 선정된 데 이어, 8월부터 진행된 2차 공모와 심사를 거쳐 16개 프로젝트가 추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3회 물류의 날 기념식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강희업 제2차관은 물류 산업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물류의 날 기념 행사는 오전에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 오후에는 물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로 진행됐다.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비롯해 약 500여 명의 물류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선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단체 들에 은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국토부 장관표창 45점 등 총 58점의 상이 주어졌다.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43년간 항공화물 입·출고, 보관, 운송 등에 이바지해 온 일양로지스 김형섭 대표이사에게 돌아갔고, 산업포장은 35년간 국제 물류주선업에 종사하면서 물류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전문 복합 운송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온 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이사와 다수의 물류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물류산업 성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