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시스템은 글로벌 파트너사 Moxa의 차세대 산업용 Wi-Fi 6(802.11ax) 무선 솔루션 ‘AWK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AWK-3262A와 AWK-4262A는 AeroMesh 기술을 지원해 무선 연결 장애 발생 시에도 네트워크 연속성을 유지하며, 까다로운 산업 현장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eroMesh는 무선 연결 장애나 간섭 상황에서도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복원하는 지능형 복원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장 자동화, 물류창고, 철도, 항만 등 고신뢰성이 필요한 환경에서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AWK Wi-Fi 6 시리즈는 ▲OFDMA·MU-MIMO 기반 트래픽 관리 ▲WPA3 및 VPN 지원을 통한 강화된 보안 ▲산업 환경에 맞춘 견고한 하드웨어 설계와 관리 기능을 갖췄다. AeroMesh와 결합된 이 기술은 끊김 없는 산업용 무선 인프라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여의시스템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안정적이고 유연한 무선 네트워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AeroMesh 기술은 실시간성, 고가용성,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삼성 리서치와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인 6G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무선 인프라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종합 솔루션의 길을 개척해 온 키사이트는 삼성과 힘을 합쳐 초연결 세상이라는 삼성의 6G 비전을 지원하게 된다. 6G는 인공지능(AI), 센싱, 디지털 트윈, TSN, 홀로그래픽 통신 등의 기술을 토대로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기업은 6G 무선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 및 검증 기술 개발을 협력할 예정이다. 키사이트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부사장인 지암파울로 타디올리(Giampaolo Tardioli)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5G NR 기술과 관련, 여러 차례 중요한 성과를 보여준 삼성과 협력관계를 확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6G는 이종 네트워크와 통신 및 컴퓨팅 컨버전스를 활용하는 무선 연결 패브릭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삼성과의 6G 파트너십으로 키사이트는 차별화된 6G 제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중심 테스트 솔루션에 정교함을 더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매시브 MIMO 안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