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TECH온앤오프] AR·VR이 바꾼 미술관, 관람객 경험을 사로잡다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 줄 요약] ·국립현대미술관, MMCA VR 시리즈로 온라인 관람층 확대 ·대구미술관 ‘몰입’,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 등 실감형 전시 본격화 ·아르떼뮤지엄 부산 첫 달 12만 명...몰입형 전시의 대중화 확인 OFF: 패널과 오디오 가이드에 머물던 전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집계에 따르면 재작년 국내 미술관 관람객은 약 1576만 명이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2019년 1918만 명에 비해 아직 회복세가 더딘 수준으로 특히, 20~30대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 젊은 관람층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전통적인 전시는 설명 패널과 오디오 가이드에 의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