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모델링, 시뮬레이션 총망라한 ‘버추얼 트윈’ 기술 총동원 “新 도시 개발 모델될 것...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 기대” 다쏘시스템이 부산광역시 기장군 ‘K-문화타운(K-Culture Town)’ 구축에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전수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부산 기장군을 글로벌 문화·경제 허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기장군 측은 이번 K-문화타운이 문화 인프라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기장군만의 독창적인 문화·경제 인프라 구축이 최종 목표”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도시 개발 플랫폼을 채택해 기장군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은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 버추얼 트윈 기술을 한데 제공한다. 가상공간에 K-문화타운을 구현하고, 다양한 개발 시나리오에 대한 모의실험을 진행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며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달 표면 플랜트 대상 통신·프로세스 제어·운전 모니터링 등 통합 기술 개발에 박차 산업용 제어 솔루션 업체 요꼬가와전기(Yokogawa)와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 JGC가 달 표면의 플랜트 운영에 활용되는 초원격 통신 제어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각종 달 탐사 프로젝트로 인해 향후 달 표면 곳곳에 플랜트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에 양사는 플랜트 운영,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등 각자가 보유한 노하우를 융합해 달 내 극한 거리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제어시스템 핵심 기반 기술을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해당 기술은 달 표면 플랜트에 제공할 통신·프로세스 제어·운전 모니터링 등 통합 솔루션이 될 예정이다. 양사는 특히 지구와 달 간 통신 지연 등 제약조건을 고려해 이 기술을 설계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각종 제약조건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모의실험 장비의 설계 및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말까지 초원격 통신을 처리할 수 있는 제어 시스템의 최적 솔루션을 도출하는 연구를 완료하는 것이 양사의 청사진이다. 아울러 양사는 제어시스템 내 제어 로직을 실행하는 컨트롤러를 플랜트 장치와 분리해 원격으로 플랜트를 제어·운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