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내장힌지·FPCB 가공 시장 혁신 기대 후처리 없는 초정밀 내장힌지 가공 실현 글로벌 레이저 가공 장비 전문 기업 애니모션텍(AnimotionTech)이 차세대 폴더블폰 핵심 공정에 특화된 힌지 전용 레이저 장비 ‘SP3965 EPN’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플렉서블 인쇄회로기판(FPCB) 커팅은 물론, 옵션 기능으로 PTH와 BVH 드릴링까지 고속·고정밀 처리할 수 있어 폴더블폰과 첨단 전자부품 가공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SP3965 EPN은 폴더블폰의 ‘무주름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내장 힌지(Backplate) 슬롯 가공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초정밀 레이저 가공 기술을 적용해 열영향(HAZ), 탄화, 그을음을 최소화했으며, 후처리 공정 없이도 고품질 가공을 실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장비는 고속 가공 환경에서도 4μm 이하의 엔코더 추종 정밀도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장비와 차별화되는 수준의 성능으로, 스텝앤스캔(step & scan) 방식에서 발생하던 스티칭 에러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IFOV(Intinity Field of View) 기반의 엔코더 추종 방식을 도입해 끊김 없는 온더플라이(On-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이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제조를 위한 첨단 레이저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688개 기업, 2330개 부스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았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총망라한다.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차세대 모빌리티 및 배터리 제조 공정의 혁신을 위한 레이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정밀한 레이저 가공 기술을 통해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BLUE IR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LASER 롤투롤 시스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첨단 레이저 기술을 선보였다. 'BLUE IR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레이저를 하나로 합성하여 금속 소재의 에너지 흡수율을 높이고 더 효과적인 용접 키홀을 활성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리튬 이온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의 전기화학적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전류 배전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LASER 롤투롤 시스템'은 배터리 생산의 신뢰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헬로티] 히노 마코토 (日野 實) 히로시마공업대학 18세기에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된 산업혁명에서는 증기기관이 발명되어 방적업이 발달했다. 이어서 19세기에는 자동차가 출현하고, 20세기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발명이 이루어졌다. 그 중에서 컴퓨터와 함께 20세기의 2대 발명으로 위치매김하고 있는 레이저(LASER; 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 빛의 유도 증폭 작용)은 1960년 미국의 T.H.Maiman에 의해 발명됐으며, 그는 그 업적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그 발명으로부터 60년이 지난 현재, 레이저 기술은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레이저는 산업 기술이면서 ‘발명을 낳는 기술(innovative technology)’로서 21세기에 들어서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청색 발광 다이오드의 발명과 실용화에 의해 3명의 일본인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이 레이저는 항상 새로운 물리 분야를 개척하는 툴로서도 연구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레이저를 응용한 가공은 정밀 가공 기술로서 기존의 가공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난가공을
[헬로티] 아이자와 타츠히코 (相澤 竜彦) 표면기능디자인연구소 필자는 엑시머 레이저에 의한 가공 연구, YAG 레이저 충격가공 연구를 시작으로, 최근 10년간은 피코초․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표면 기능 제어, 특히 마이크로․나노 텍스처링 연구에 종사해 왔다. 이 극단 펄스 레이저의 가공의 특징은 레이저 조사에 동반되는 열적 효과를 동반하지 않고, 조사 시 물질의 애블레이션을 이용함으로써 레이저광 제어 내에서 세밀한 제거가공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따라서 가공법을 고안․실시하는데 있어 레이저광 특성(펄스폭, 반복 주파수, 플루언스, 출력 등)과 함께 레이저빔 제어법 등의 가공 시스템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산화알루미늄판에 레이저 구멍가공을 피코초 레이저로 해보자. 빔 제어 없이는 그림 1 (a)와 같이 애블레이션과의 상호 작용으로 구멍 형상이 흐트러지고, 동 그림 (b)와 같이 구멍가공이 깊어짐에 따라 가공이 불안정해져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구멍가공이 되어 버리므로 고정도 구멍가공이 필수인 형기술에는 적합하지 않다. 여기서 그림 2에 나타낸 레이저광 제어를 하면, 그림 3에 나타낸 고애스펙트비의 직구멍가공을
[첨단 헬로티] C&S Machine and Manufacturing(이하 C&S)은 지난 1969년 로버트 스틸과 로니 쿡에 의해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쿡 소유의 180평방 피트 부지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주로 현지 제조 및 가공업체를 위한 수리 부품을 제작하는 작업장으로 시작했다. 1980년, C&S는 첫 CNC 장비인 엔슈 수직 머시닝센터(Enshu vertical machining center)를 구입했다. 회사는 CNC로 옮겨 가면서 더 높은 수준의 품질로 복잡한 부품을 생산할 수 있었고, 더 높은 수준의 생산 가공을 통합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했다. ▲(좌측부터)General Manager - Ryan Steele, Machinist Apprentice - Kyle Dunn, Manufacturing Engineer - Mike Curry, and Operations Manager Tom Grace 이후 로버트 스틸은 1980년 초에 로니 쿡의 지분을 인수했다. 현재 C&S Machine은 수직 머시닝 센터, 수평 머시닝 센터, 수직 선반 및 라이브 툴링이 장착 된 수평 선반을 포함해 30대의 CNC 장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