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9일 국토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통해 충북 충주제1산업단지가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후보지로 선정된 개기로 충주 산업단지의 약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충청북도 내 산업 단지를 충주댐 인근에 있는 충주 제1 일반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수력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기업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지역특화 에너지 기반 그린 산단 및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스마트 생산 거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의 산업단지 충주 소재 산업단지는 충주, 중원, 첨단, 충주 제5 일반, 동충주 이상 산업단지와 주덕, 중앙탑, 용탄, 가주 이상 농공단지 및 충주 메가폴리스가 가동 중이다. 충주 중원산업단지 중원산업단지는 작은 규모지만 강소기업들이 성업 중인 산업단지다. 충청북도 충주 주덕읍 당우리 1488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1997년 6월 25일 중원 지방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2003년 5월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를 받았다. 2005년 4월 산업단지 조성 공사 시작 후 2006년 6
현대모비스가 충북 충주에서 전기차용 배터리팩 생산을 위한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충주 배터리시스템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과 오흥섭 전무 등 현대모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동충주산단 내 11만8000㎡의 부지에 연면적 10만928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8월 1단계 준공을 거쳐 오는 2031년 완공 예정으로, 총투자액이 5000억 원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을 전기차 수요 확대에 부응할 중부권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충주공장을 설립한 이래 충주 지역에서 시설투자를 확대해 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대모비스는 충주의 대표기업으로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그 역할과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신공장 건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