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 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 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어 올해 총 16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 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 이밖에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명절을 맞아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도농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IT업종 유일의 농어촌 ES
중소기업유통센터는 4일 포스코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동반성장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포스코는 동반성장몰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법인구매 등의 방식으로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중소·소상공인 제품 판로 확대를 통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운영하는 온라인 폐쇄몰로 중소기업이라면 별도 비용 없이 입점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경기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제품 홍보, 판매를 확대하고 아울러 동반성장몰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소상공인 상품 구입해 상생금융 앞장 우리은행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손잡고 상생금융 실천 및 동반성장몰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온라인 플랫폼인 동반성장몰을 구축했다. 현재 68개 기업, 148개 공공기관에서 해당 플랫폼을 도입한 상태다. 이 배경에서 우리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 ‘2023 황금녘 동행 축제’ 기간 동안 동반성장몰을 도입해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더불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한 기업에게는 금융지원·컨설팅·비대면 상담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동반성장몰을 도입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을 도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금융 정책을 통해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