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쓰테크가 125kW급 신제품 태양광 인버터 출시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0월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상업용 및 중대형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제품으로, 국내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다쓰테크는 100kW 이상 1MW 이하급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대형 상업용 건물과 중규모 발전사업자 중심의 시장에서 기존 중국산 제품 중심 경쟁 구도를 국산 기술로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125kW급 인버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12개의 MPPT와 최대 24채널 입력을 제공해 다양한 발전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GMPPT(글로벌 MPPT) 기능을 적용해 그늘이나 오염 상황에서도 발전 효율 저하를 최소화했다. IV 스캔 기능과 급격한 부하 변동에도 대응 가능한 출력 제어 알고리즘을 장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발전사업자는 발전 효율과 이상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발전량 증대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채널별 감시 기능과 고효율 제어 알고리즘은 장애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다쓰테크가 캐나다 증권거래소(CSE)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장 추진은 전기차(EV) 충전기와 이차전지 사업을 포함한 신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지난 7월 캐나다 법인을 설립한 다쓰테크는 북미 EV 충전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향후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까지 추진해 글로벌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다쓰테크는 태양광 인버터 제조와 태양광 발전소 시공 등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최근 V2G(Vehicle-to-Grid), EV 충전기 파워모듈 등의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방전 기술인 V2G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를 연결하는 미래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상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쓰테크 관계자는 “2033년에는 V2G 시장이 1235억 달러(약 16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V2G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력 사용이 많은 시간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북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쓰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