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AI가 29일 오전 11시(미국 현지시간)에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데모에서 ‘분자 우주 MU-0(Molecular Universe MU-0)’ 플랫폼을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다. 분자 우주 MU-0는 SES AI의 최신 배터리 소재 발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이다. 리튬메탈, 리튬이온, 나트륨을 포함한 모든 배터리의 화학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소분자 영역을 매핑하는 고급 툴킷으로 설계됐다. AI로 강화된 이 소재 발견 솔루션은 분자 특성 지도, 자연어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특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를 추천함으로써 연구개발을 가속화한다. 라이브 데모에서 설명한 분자 우주 MU-0의 핵심 기능 4가지는 ▲지도(Map) ▲질문(Ask) ▲검색(Search) ▲필터(Filter)다. 지도는 UMAP 알고리즘을 활용해 512차원의 소분자 우주를 2D로 시각화했다. 분자들은 구조적 유사성에 따라 클러스터로 그룹화돼 있으며, 사용자는 지도에서 분자를 탐색하고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현존하는 배터리 관련 논문과 교과서 및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대규모 추론 모델을 통해
나인테크가 국내 유일의 나트륨 배터리 제조 회사인 에너지11의 자회사 편입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분 추가 획득을 통해 나인테크는 에너지11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섰다. 지난 2023년 말 지분 취득으로 에너지11 2대주주 지위에 있었던 나인테크는 에너지11의 지분 100만 주를 추가 획득했다. 지분 취득은 구주매입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을 통해 지난달 말부터 진행되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에너지11은 국내 유일 나트륨 배터리 셀 제조 기업이다. 높은 이온 전도도와 우수한 유연성을 가진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과 기존 배터리에 비해 더욱 안전한 나트륨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나트륨 이온 전지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ESS(에너지 저장 장치) 솔루션을 적용하는 데 강점이 있어 해당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에너지11은 250억 원 규모의 ‘공급망 안전형160Wh/kg 급 나트륨 이온 전지 개발’ 국책과제를 총괄하고 있으며 사우디 그래핀 기반 소재 및 제품 연구 제조기업 그래핀선(GrapheneSun)과 국내 나트륨 배터리 회사 최초로 글로벌 MOU를 체결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이차전지 시장에서리튬 이온 배터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