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가트너 “올 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 16.6% ↓”
레노버, 2분기 출하량 1위 기록...HP·DELL·애플 등 뒤따라 전년 대비 출하량 성장률은 –0.3%로 애플 1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 예비조사 결과에 대해 총 5965만 대가 PC가 출하됐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레노버가 시장점유율 24%로 1위를 기록했고, HP·DELL·애플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레노버 올 2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 분기에 대비해서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HP는 그동안 지속됐던 두 자릿수 하락세를 끝마쳤고, DELL은 대부분 주요 지역에서 출하량이 감소해 다섯 분기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지역 측면에서는 미국 PC 시장이 8.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고, 가트너는 이에 대해 중소기업 구매자 우려 완화로 인한 PC 수요 증가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소비자 PC 수요는 여전히 약세라고 지적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PC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6분기 연속 내리막을 기록 중이다. 정치적 불안·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 등이 주요 요소로 분석됐다. 아태지역은 전년 동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