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유럽연합 회원국인 몰타 정부의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공공입찰에서 AI 솔루션 공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루닛은 이번 수주를 통해 EU 회원국 가운데 최초로 전국 단위 국가 유방암 검진 사업에 AI 솔루션을 전면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7년 장기 계약으로 체결됐으며, 단순 기술검증이나 제한적 적용이 아닌 몰타 전역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에 루닛의 AI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통합되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 기간 동안 루닛 AI 솔루션은 유방촬영술 검사 과정 전반에 적용돼 검진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수주는 EU 회원국 가운데 전국 단위 인구 기반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AI 기업이 수주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유럽에서는 그동안 지역 단위 검진 사업이나 민간 의료기관 중심으로 AI가 도입돼 왔지만, 국가 차원의 공식 검진 프로그램에 AI 솔루션이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닛은 2023년부터 몰타 내 민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민간 영역에서의 운영 성과가 공공 부문 확대로 이어졌다. 특히 최종 도입 결정 과정에서 몰타 의료 관계자들이 스웨덴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글로벌 의료AI 기업 가운데 최초로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이른바 다보스포럼에 4년 연속 참석하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루닛은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56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주제로 약 130개국에서 3,000여 명의 글로벌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약 65명의 국가 정상을 포함해 400여 명의 각국 정치 지도자가 참여하며, 역대 가장 많은 정부 인사가 집결한 행사로 기록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변화와 함께,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이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 각국 정상과 산업계 리더들은 혁신 속도가 빨라질수록 신뢰성과 공공성을 담보하는 기술 활용 기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루닛은 2020년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미국 최대 민간 외래 영상의학 네트워크인 사이먼메드 이미징(SimonMed Imaging)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판독문 생성 모델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의 물꼬를 텄다. 루닛은 1일, 사이먼메드와 협력해 흉부 엑스레이 판독 자동화를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FMS)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루닛의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이 해외 의료기관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사이먼메드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둔 대형 의료이미징 체인으로, 미국 11개 주에서 약 175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 판독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며, 올해 루닛의 3차원 유방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이미 도입한 바 있다. 양사는 영상 진단 효율화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루닛 FMS는 의료기관이 자체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루닛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관 환경에 맞춰 직접 미세 조정(Fine-tuning)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규모 멀티모달 의료데이터로 학습돼 다양한 영상·임상 정보를 이해하는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 기관별
FDA 승인으로 새롭게 추가된 기능, 치과 진료 효율성 및 정밀도 향상해 라온메디가 개발한 치과 투명교정 소프트웨어 ‘Laon Ortho(라온 올쏘)’의 새로운 기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Laon Ortho는 교정 치료를 위해 스캔한 치아 데이터를 CBCT(Cone Beam CT) 기반으로 치근을 포함해 AI가 자동으로 치아를 분리하고, 이를 3D 뷰로 시각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AI 치과 투명교정 소프트웨어다. 이번 FDA 승인으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치과 진료 효율성과 정밀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One click 투명교정 셋업’ 기능이다. 이 기능은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발치 및 비발치 여부를 고려한 초기 투명교정 치료 계획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게 해 교정 진료 과정의 시간과 노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Timeline 기반 정밀 치료’ 기능을 통해 교정 과정 중 각 치아의 개별 이동과 타이밍을 체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더욱 세밀한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기능이 추가돼 병원 내